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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Problem : 한 시점의 Optimal 값이 아닌, Optimal Path 찾기Economics/Method 2023. 8. 12. 22:52
경제,금융에서 다루는 많은 문제들은 최적화 (Optimization) 문제로 풀어 나간다. 예를 들어보자면, 기업은 Profit Maximization을 하는 것이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다. 각 분야마다 최적화 방법은 다양하다. 마케팅 부서에서는 Market Share Maximization을 할 수 있고, 현장 책임자나 공장 장은 어느 정도의 Quality를 유지하면서 Cost minimization을 하고자 한다. 경제적 주체로서 우리는 Salary 를 활용해서 물질적으로 나를 즐겁게 하기 위한 Utility Maximization을 한다. 특히, 경제학에서는 Utility Maxization이 가장 근본적인 것이며, 주어진 조건 하에 이 문제를 푸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자원이 한정이 되어 있다. 이 자원을 잘 배분하여 사회가 원할하게 돌아가게 하거나,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게 하는 것이다. 실용 학문에서의 목적은 대부분 Optimization이다.
기존에는 “특정 시점”에서 최적화 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최근에는 Optimal Path를 찾아가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우리가 옵션(Option)과 주식(stock)을 사고 팔 때, 이윤 극대화(Profit maximizaiton) 가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실제로는 파는 “시점”과 사는 “시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옵션 중에서도 만기가 아닌 시점에 사고 팔 수 있는 American Option 또한 실제로는 블랙숄즈 (Black Sholes) 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블랙숄즈가 이 식을 거부한 것처럼). 또한, 경제를 예를 들어보자면, 경기가 경착륙 할 것 같은데 연착륙을 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는 조건을 계속 바꾸어 가야한다. 길을 잘 찾아서 이기는 것이 목표인데, 그때그때 마다 길을 잘 찾아야 하는 것이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과,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다르다.
실제로 순간 순간 의사결정 (decision)을 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한, Optimal 값만을 찾는 것은 문제가 아니며 Optimal Path를 찾는 것으로 시선이 옮겨졌다. Optimal Path를 찾아가는 것은 강화학습 중 한 영역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Time horizon을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시점이 아닌, 장기적 (In the long run)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길을 찾아가는 것이 Optimal Control Theory를 이용하여 Optimal Path를 찾아가는 것이다.
위와 같은 목적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서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법론”이 동적계획법 (Dynamic Programming)이다. 물론 Optimal Path를 찾는 것은 수학적으로 완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풀고 나서 Solution 인지 아닌지 꼭 확인해 주어야 한다. 그 이유는, Optimal Path를 찾는 문제가 Maximum Principal 을 푸는 것이지 Maximum theorem을 푸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Theorem은 결과를 if and only if로 도출해내는 것이지만, Principal은 “이렇게 풀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수학적으로 완전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으며, 이렇게 푼 문제의 해가 절대로 문제의 Solution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Hamilton Jacobian, Bellman으로 Continous하게 만들어서 Computing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이 되지만, 직관적으로 Optimal Path를 찾아가는 것을 보기 위해 Discrete한 방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즉, 왜 이런 생각이 도출이 되었는지 하나하나 뜯어서 보아야 응용도 할 수 있고, 모델을 설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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